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사용, 많이들 하고 계실텐데요
텀블러도 주기마다 교체 사용 해야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테인리스 텀블러의 납중독 팩트를 체크해보고
세척, 교체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텀블러 납 중독
텀블러로 인해 납 중독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가 있는데요
흔히 사용되는 텀블러의 내부 소재는 대부분 스테인리스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말 그대로 '스테인(녹)과 리스(없다)' 라는 합성어 인데요.
결론적으로 스테인리스는 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때문에 텀블러 사용으로 납중독을 일으킬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텀블러에서 납이 검출됬다는 것은 텀블러에서 나온 것이 아닌,
텀블러를 감싸고 있는 외부 소재에 의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안심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텀블러 연마제 제거법
스테인리스 소재의 제품들은 특유의 광이 나는데요.
이는 스테인리스의 부식을 늦추고 광을 내는 연마제 때문입니다.
한번쯤은 새로산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키친타올이나 행주로 닦았을 때
검게 변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검은 물질이 바로 스테인리스 연마제입니다.
연마제의 주 성분인 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는 국제 암 연구소와 대한민국 안전보건공단에서 규정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인리스 소재는 구입 후 반드시 세척을 통해 이용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산 뒤 물로 혹은 세제로만 대충 헹구시고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텀블러의 연마제는꼭 제거후 사용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텀블러 세척방법
1) 키친타월에 식용유 묻힌 후 닦아내기
2) 베이킹 소다 3스푼에 식초 1/2스푼 섞어 텀블러에 넣기
3)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15분간 담근 후 세제를 이용해 세척하기
이렇게 하시면 텀블러에 연마제는 대부분 제거됩니다.
세척 후 키친타월로 닦아본 뒤 검은색 연마제가 묻어나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텀블러 교체주기
텀블러는 생각보다 수명이 짧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텀블러는 6개월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안전한 물질로
관리만 잘 해준다면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오래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합니다.
다만,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보냉, 보온의 효과가 떨어졌다거나
내부의 흠집이 생겼다
혹은 텀블러 내부의 오염물질이 세척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텀블러가 쉽게 부식되거나 녹이 슨다면 가짜 스테인리스 소재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럴 때는 당장 바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구와 환경,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텀블러 사용
올바른 사용법과 교체로 안전한 텀블러 사용을 하기실 바랍니다.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