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유의 사출반사에 주요하게 관여하는 두 가지 호르몬과 각 호르몬의 주요 역할에 대하여 작성해보세요.
사출반사는 아기의 젖빨기에 의해 유선엽에서 유관으로 모유가 분비되는 반사작용을 말한다. 이때 뇌하수체 후엽에서 옥시토신과 전엽에서 프로락틴의 분비가 촉진된다.
프로락틴은 모유의 합성을 자극한다. 영아의 젖빨기에 의해 분비가 자극되며 유방의 선세포에서 젖을 분비하도록 만든다. 젖빨기에 의해 젖꼭지에 있는 신경의 끝을 자극하면, 이 신경은 뇌하수체로 메시지를 운반하여 프로락틴을 나오게 한다. 이렇게 분비된 프로락틴은 혈액에 따라 유방으로 가서 젖이 분비되도록 만든다. 또한 프로락틴은 난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젖을 먹이면 월경과 임신이 늦추어 진다. 뇌하수체는 낮보다 밤에 더 많은 프로락틴을 분비하기 때문에 특히 밤에 젖을 먹이면 보다 많은 젖을 먹일 수 있다. 임신 말기 프로락틴의 활성은 프로락틴 억제인자에 의해 억제된다.
옥시토신은 유선으로부터의 모유 배출을 돕는다. 영아의 젖빨기와 유두 자극에 의해 분비, 자극되며 주요 역할은 유선에서 유관으로의 모유 사출 혹은 배출을 돕는다. 옥시토신은 아기가 젖을 빠는 동안 활동하여 지금 수유 시에 당장 먹이기 위한 젖이 잘 배출되도록 한다. 이를 옥시토신 반사라고 한다. 아기가 유방을 빨기만 해서는 젖을 충분히 얻을 수 없으며, 이를 도와주는 배출 반사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 반사가 작동되지 않으면 아기는 젖을 충분히 얻지 못하게 된다. 분만 중 혹은 분만 후 자궁에도 작용하며 자궁을 수축시키고, 원래의 크기로 줄어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모유를 잘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모유를 주지 않고 축적해야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모유는 분비의 자극이 될 수록 많이 더 자주 분비된다.
따라서 모유를 자주, 더 많이 줄 수록 모유도 더 잘나오게 된다.
일부 출처: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